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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세로로 긴 사각형을 모양으로 건물을 그리는 것은 건축가들의 책임입니다. 정치인들의 회동을 언급했을 때 사람들이 정치인들의 악수 장면을 떠올린다면 그것은 사진기자의 책임이죠. 보여주는 것이 과업인 업무 종사자들은 심각하게 본인의 일을 재고할 필요가 있습니다.”스무 살 가을, 처음 해보는 인터뷰에 잔뜩 긴장해있던 저에게 정경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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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율 기자
2012.08.14 10:35
조회수 3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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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동물원을 샀다>는 벤자민 미의 자전적 실화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라는 점이 흥미롭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동물원의 이름은 ‘로즈무어 동물원’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쯤에 위치한 것으로 나온다. 그러나 실제 벤자민 미와 그의 가족들이 운영하는 영화의 실화 무대인 동물원의 이름은 ‘다트무어 동물원&r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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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수습기자
2012.08.09 09:00
조회수 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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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하논’, ‘체르니.'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고, 어렸을 때 배워봤을 피아노 교재들이다. 엄마의 강요에 이끌려, 한번쯤 쳐보고 싶어서, 악기 하나는 해야 될 것 같아서 피아노를 배우게 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나는 초등학교 때 피아노를 3년 정도 배운 후 그만두었다. 그때는 피아노 학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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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수습기자
2012.08.09 09:00
조회수 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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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는 여자>에서 남자 주인공이 말한다. “내가 갖지 못한 세 가지를 알았다. 나는 첫사랑이 없고, 내년이 없고, 주사가 없다.” 그는 남들 대부분이 가진 세 가지를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슬프게 이야기 한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영화와는 또 다른 세 가지를 가지지 못한 혹은 포기한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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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 수습기자
2012.08.09 09:00
조회수 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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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터키문명전 <이스탄불의 황제들>에 다녀왔다. 시간 순서로 구성된 4개의 테마는 각각 아나톨리아 초기문명, 그리스·로마 문명, 동로마 문명, 오스만 제국에 대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었다.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주제의 전시회이기에 호기심이 컸는데 역사를 많이 알고 갔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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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 수습기자
2012.08.09 09:00
조회수 5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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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궁 : 제왕의 첩>은 2010년, <방자전>으로 주목받은 여배우 조여정의 또 다른 정사신으로 화제가 된 영화이다. 이 영화는 개봉하기 전부터 말이 많았다. 어떤 사람들은 ‘조여정은 또 벗는 영화를 하는 구나’라는 반응이었고 어떤 사람들은 ‘조여정의 성숙해진 연기가 기대된다’는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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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수습기자
2012.08.09 09:00
조회수 3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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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이 되었다. 엄마아빠께서 주시는 용돈을 떠나 아르바이트의 세계에 들어섰다. 학비나 생계를 위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나의 용돈을 위한 일이었다. 그 때 처음 돈의 소중함을 느낀 것 같다. 부모님께 용돈을 받을 때는 내가 갖고 싶은 것들은 단 며칠을 쓰고 버릴지라도 가져야 했고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내가 직접 돈을 벌게 되자 소비하기 전에 한 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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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수습기자
2012.08.09 09:00
조회수 3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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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추적하는 한 남자, 골든 슬럼버평범한 택배기사였던 한 남자는 어느 날 총리 암살범으로 몰려 도망자 신세가 된다. 언제부터인가 그의 주위에서는 이상한 일들이 곧잘 일어났지만 그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의 취미를 물어오는 낯선 여자, 자꾸만 그의 이름으로 발송되어 자신에게 맡겨지는 택배들, 수년 만에 그에게 연락을 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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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빛 수습기자
2012.08.09 09:00
조회수 3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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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 한 친구가 고민을 얘기했다. 남자친구와의 더치페이 문제였다. “남자친구랑 더치페이 어떻게 해야 해?”라는 친구의 말에 순식간에 토론의 장이 펼쳐진 듯 했다. 몇몇은 남자가 거의 다 내는 것이 맞다고 했고 몇몇은 당연히 더치페이를 해야 한다며 각자 자신들의 논리를 펼쳤다.남자가 다 내야한다는 친구들은 &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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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빛 수습기자
2012.08.09 09:00
조회수 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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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대동제. 축제의 계절이 돌아왔다. 총학생회는 한 달 전부터 대동제 준비위원회를 소집하고 3일간의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대동제는 우리 학교에서 전통으로 내려오는 행사들로 주로 이루어졌다. 일상에서 벗어나서 들뜬 마음으로 맛있는 것도 먹고 즐길 기회이다. 친구들에게 대동제의 꽃인 ‘한솥밥 먹기‘와 ’영산줄다리기&l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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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지 수습기자
2012.06.05 08:00
조회수 2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