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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일본 문부과학성이 독도 기술률을 높인 교과서를 검정에 통과시켰다. 이번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는 작년 검정 교과서보다 독도에 관한 내용이 약 71% 늘어났으며, 독도 영유권 주장뿐만 아니라 위안부 문제 등 우익사관에 입각한 역사 왜곡도 상당수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 정부는 이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단 일본만 역사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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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2013.05.06 19:37
조회수 7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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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시작할 때마다 대학생들이 골머리를 앓는 문제가 있다. 바로 강의 교재를 구입하는 일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첫 수업을 듣고 교수님의 말씀을 따르거나, 수업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에 대해 파악한 후 스스로 교재 구입 여부를 결정한다. 그런데 대체로 학생들은 교재 구입을 꺼리곤 한다. 그들은 많은 교수들이 교재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거나 부차적으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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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수습기자
2013.05.06 18:58
조회수 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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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일 국회는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하 택시법)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고 지원하는 것이다. 큰 파장이 이는 것은 예상된 수순이었다. 이에 23일 이명박 대통령은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고 ‘택시운송사업 발전을 위한 지원법(안)&rs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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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혜 기자
2013.04.14 01:47
조회수 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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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당신에게 이렇게 말했다.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이 말을 듣는 순간, 당신의 머릿속에는 무엇이 떠오르는가? 깊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코끼리’일 것이다. 이 사례는 ‘프레임(frame)’이 우리의 사고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보여준다. ‘프레임’이란 사람들이 사고를 형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작용하는 직관적 틀을 말한다. 앞의 사례에서 프레임은 누군가 당신에게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라고 말했을 때부터 형성된다. 결국 당신은 그 ‘누군가’가 의도한 프레임에 따라 사고를 형성한 것이라고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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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2013.04.12 06:11
조회수 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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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일, 다른 대우, 다른 삶서울시가 일자리 전환을 위해 꿈틀거리고 있다. 서울시는 작년 5월, 비정규직 113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선거 당시 발표했던 공약대로 2013년에 비정규직 직원 6231명을 정규직과 직접 고용 형태로 전환하려는 절차를 밟고 있다. 비정규직이 정규직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갖고,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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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 기자
2013.04.12 00:19
조회수 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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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샵 화장품 세일 대란(大亂)최근 잡지, TV 프로그램 등을 통해 명품 화장품의 성분과 효능이 로드샵 화장품 브랜드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로드샵 화장품 브랜드를 선호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대표적인 로드샵 화장품 브랜드는 미샤, 더페이스샵, 네이처 리퍼블릭, 에뛰드 하우스, 이니스프리 등으로, 대략 11개 정도이다. 로드샵 브랜드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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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빛 기자
2013.04.05 16:01
조회수 5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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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년 간 대한민국의 트렌드는 ‘착함’, ‘나눔’, ‘기부’등 이었다. 기업, 사업가, 연예인을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의 기부 소식이 언론 매체를 통해 끊임없이 전해졌다. 그 영향으로 개인 기부도 증가 추세를 보였다. 지난 5년간 비영리단체 기부금액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2년을 기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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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빛 기자
2013.02.24 23:52
조회수 6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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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올해 겨울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이 이어질 것이라며 미리 대비를 해야 한다는 기사들이 쏟아졌다. 이런 기사들에 장단이라도 맞추듯 11월에 4번, 12월에 11번 이상의 눈이 내렸다. 12월 3일부터 14일까지 적게는 0.5cm, 많게는 8cm 이상의 눈이 쌓였다. 게다가 영하의 기온이 지속되면서 쌓인 눈은 사람들의 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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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2013.02.22 23:59
조회수 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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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의 비밀 공간인 ‘여우 식당’. 식당 안에 들어가자 새끼를 낳은 개의 모습과 함께 내레이션이 들린다. “복점이를 전혀 닮지 않은 하얀 강아지 한 마리가 태어났어요. 놀란 여주인의 눈은 휘둥그레 커지고 복점이는 어쩔 줄 몰라 두 눈을 가려 버렸어요. 난처한 상황. 하지만 괜찮아요. 여우식당은 여자들의 말 못할 고민을 나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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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기자
2013.02.22 00:10
조회수 3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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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독자를 대상으로, 특정 분야만을 다루는 전문 잡지가 살아남는 길은 일반지에 비해 험난하다. 더구나 그 분야가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경우 더 심각하다. 인터넷의 발달로 온라인 콘텐츠가 성행하는 현재, 전문 잡지 시장은 과거보다 더 침체되고 있다. 그런데 오히려 성장하고 있는 전문 잡지가 있다. 바로 국내 유일의 월간 뮤지컬 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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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혜 기자
2013.02.21 00:52
조회수 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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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란 결혼을 하지 않은 몸으로 아이를 낳은 여자를 일컫는 말이다. 한국에서 이들에 대한 시선은 따갑다. 안타깝고 불쌍하다는 동정의 눈길도 보내지만 ‘철이 없다’는 냉소적인 시선이 대부분이다. 최근 들어 이러한 시선들과 제도적인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아이를 낳자마자 버리는 미혼모들의 이야기를 다룬 기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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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2013.01.09 23:20
조회수 6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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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소비자들은 단말기를 구입할 때 ‘위약금’이라는 말을 많이 접하고 사용했다. 위약금을 단말기를 교체할 때 기존에 사용하던 단말기 대금의 남은 할부금을 뜻하는 ‘단말기 잔여 할부금’과 뭉뚱그려 사용한 경우가 많았던 것이다. 지금까지는 소비자가 약정 기간을 채우지 않고 약정을 해지하더라도 남아있는 단말기의 할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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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기자
2013.01.09 11:05
조회수 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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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는 해산하라? 정당법 위헌법률심판제청‘청년당에 투표하라’고 쓰여 있는 주황색 플랜카드를 든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홍보를 나온 당 구성원은 대부분이 젊은 학생들이었다. 4·11 총선에 나선 ‘쳥년당’의 모습이다. 청년당은 홍대 클럽에서 창당대회를 가졌다. 당원들은 대부분이 대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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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 기자
2013.01.05 00:34
조회수 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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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이대역 앞 한 카페에 들어가서 커피를 주문했다. 한참을 기다리자 이십대 초반으로 보이는 아르바이트생이 “아이스 아메리카노 준비되셨어요”라며 소리쳤다. 듣는 순간 귀에 거슬렸다. 또 L백화점 신발매장에선 “손님 오늘부터 세일에 들어가셔서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으세요”라며 호객행위를 했다. 한국어가 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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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2013.01.05 00:26
조회수 4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