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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기자 <white0164@hanmail.net>취재 BEST지하철 정기권 ‘승객은 봉’ (4월 28일 경향신문)지하철 정기권 환불 기준을 ‘사용 횟수’가 아닌 ‘사용 일수’로 적용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바가지를 씌운다는 기사다. 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음에도 지적되지 않았던 소재로 취재까지 성실히 했으니 더욱 칭찬해주고 싶다. 유효기간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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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W
2005.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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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12일 전라도 함평 영화특수학교 스쿨버스가 비탈길에서 구르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타고 있던 학교 학생과 교사가 부상을 입었다. 특히 제자들을 끌어안고 쓰러져있던 교사들의 부상이 심했다. 평소 학생들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특수학교 선생님들의 사명감이 잘 드러났던 일이다. 특수학교 선생님을 찾아 서울 수유동에 있는 정인학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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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현 기자
2005.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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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영 기자 <zaijiann@naver.com> ‘효리는 허리로 말해요’ (조선일보 2005-04-05)‘막가는 가족’ (서울신문 2005-03-28)화끈한 제목의 유혹을 견디기 어렵지 않는가? 벌써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뉴스서비스 검색창을 띄우고 기사 본문 찾고 있는 당신! 안타깝지만 찾을 수 없다. 기사의 내용이 궁금하다면 가까운 도서관 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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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W
2005.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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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영 기자 <zaijiann@naver.com>“우리가 생년월일을 사주라고 하듯이 탐사보도에도 ‘사주’, 네 가지 기준이 있습니다.” <중앙일보> 탐사기획팀 이규연(44)팀장은 항상 머릿속에 들고 다닌다는 ‘탐사보도사주론’을 펼쳐보였다. “언론이 독자들을 끌어들이려면 통계수치만 가지고는 안돼요. 스토리가 있어야 되죠. 그래야 논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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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W
2005.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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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소은화5월 1일은 메이데이다. 15주년이 되는 올해의 메이데이에서 가장 많이 외쳐진 요구는 ‘비정규직 차별철폐’였다. 국회에서 비정규직을 확대하기 위한 법안이 통과되려는 참이기 때문이다. 이 번 메이데이를 준비하기 위해 학교에서 ‘비정규직 개악법 반대 서명 운동’과 ‘비정규직 투쟁기금 모금’을 하기도 하고 포럼이나 간담회에 가는 등, 비정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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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W
2005.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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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자격 씨, 자격증 시험 대비문제집이 잔뜩 든 가방 두 개를 짊어지고 아침 7시 정독도서관 도착. 입구에서 좋은 자리표를 골라든다. 커피 한 잔과 함께 시작하는 아침, 오늘 왠지 공부가 잘 될 것 같다. # 9시 문을 여는 자료실에 자리를 잡은 나자료 할아버지는 돋보기를 쓰고 새로 나온 책을 집는다. 특별한 목적은 없지만 정독도서관 자료실에서 책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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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버들 기자
2005.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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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편집- 듀는 이번 달 Best 편집 기사를 뽑지 못 했습니다.Worst 편집 - 서울신문 3월 29일 18면 비즈&피플이라는 면의 이름에 걸맞게 <‘CEO 교체’ 벤처는 변신 중>, <허동수 회장 ‘무색 경영’>이라는 기사에서 CEO 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런데 면 제일 오른 쪽에 위치한 <현정은 회장 화려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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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버들 기자
2005.04.01 00:00
조회수 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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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영 기자<taijiplus@naver.com>우리나라 정치에는 오랫동안 보수와 진보라는 딱 두 가지의 이념과 세력이 존재해 왔다. 우파, 좌파라고도 불리는 이 개념들은 대한민국 정부가 시작된 때부터 지금까지 첨예하게 대립해왔다. 신문에서는 이 두 세력의 관한 기사들이 넘쳐난다. 지난해 말부터 신문 정치면에 ‘뉴 라이트’라는 이름의 새로운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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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W
2005.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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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영 기자<taijiplus@naver.com> 예전에는 미술작품을 감상하기 위해서 미술관으로, 공연을 보고 싶으면 다시 공연장으로 가야만 했다. 그렇다면 지금은? 더 이상 장소를 옮겨 다니지 않아도 된다. 한 곳에서 전시회도 보고, 음악연주도 듣고, 영화도 감상할 수 있다. 복합 문화 공간에서는 이 모든 게 가능하다.서울 복합문화공간의 대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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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W
2005.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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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힘없는 책갈피는 이 종이를 떨어뜨리리 그때 내 마음은 너무나 많은 공장을 세웠으니 어리석게도 그토록 기록할 것이 많았구나 구름 밑을 천천히 쏘다니는 개처럼 지칠 줄 모르고 공중에서 머뭇거렸구나 나 가진 것 탄식밖에 없어 저녁 거리마다 물끄러미 청춘을 세워두고 살아온 날들을 신기하게 세어보았으니 그 누구도 나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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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2005.04.01 00:00
조회수 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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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영 기자<zaijiann@naver.com> 지난 3월 9일, 정세영(52, 중학교 교사)씨가 경찰청 주최 워크숍에서 10대 ‘일진회’ 청소년들의 비행실태에 대해 증언했다. 대다수 일간지들은 일제히 중/고등학생의 공개 성행위와 불량학생들이 자행한 성폭행을 부각시키는 기사를 쓰기 시작했다. 경쟁적으로 ‘섹스’, ‘성행위’ 등의 단어를 조합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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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W
2005.04.01 00:00
조회수 2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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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은 기자<ttd0426@hotmail.com>요즘 젊은이들은 현대사 중, 유독 베트남 전쟁에 대해서만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 현대사 교과서에서 베트남전은 겨우 두 줄 정도로 쓰여 있다. 매스컴을 통해 본 짧은 영상, 이것이 베트남전 참전군인에 대한 기억의 전부다. 용병, 양민학살 등의 낙인마저 찍힌 지금, 그들이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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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W
2005.04.01 00:00
조회수 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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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인회의 김혜경 회장(52)을 만났다. 짧은 머리에 붉은 뿔테 안경을 썼다. 연한 하늘색 니트에 파란 머플러. 지적이고 세련된 분위기가 풍긴다. 김 회장은 지난 2월 3일 한국출판인회의 신임회장으로 뽑혔다. 첫 여성회장이다. 한국 출판인회의는 1998년 11월 '책과 함께 여는 새로운 문화 천년'이란 모토 아래 설립된 단체다. 현재 300여개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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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2005.04.01 00:00
조회수 2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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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명 모집에 5,592명 지원, 6.2대 1의 경쟁률. S대 인기 학과 이야기도 S전자 신입사원 모집에 대한 이야기도 아니다. 2004년 11월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가 발표한 서울 시내 관공서 아르바이트 경쟁률이다. 방송, 문화 부문 4.3대 1, 관광, 호텔, 여행업 3.5대 1, 일반기업체 3.4대 1, 교육, 학원 2.7대 1에 비해 월등하게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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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버들 기자
2005.04.01 00:00
조회수 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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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영 기자<zaijiann@naver.com>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의회가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 조례안 의결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하던 중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회원 한 명이 몸에 불을 붙인 채 나타났다. 불길에 휩싸인 채 조례 폐지를 외치던 그는 결국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극단적인 행동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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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W
2005.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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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서 85일째다. 굼벵이 기어가듯 느리게만 가던 시간이 하루하루 지나고 남자친구가 군대에 간지 벌써 100일이 가까워진다.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내고 지냈던 눈물과 외로움, 서러움으로 얼룩진 나날들. ‘커플 보기를 돌 같이 하라‘라는 가르침을 절대적으로 신봉해야 하는 나는 군바리 여자친구다.그러나 나는 철녀가 아니다. 봄바람에 가슴 설레는 21살 평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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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W
2005.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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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white0164@hanmail.net>대학교의 수업 일정, 고등학교보다 훨씬 유연성이 있고 가볍다. 때로는 등록금이 아까울 정도다. 잘만 하면 1주일에 학교 3~4번만 가면서 ‘놀고 먹는 대학생’으로 인생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배포가 좋은 학생들은 몇 되지 않는다. 주위의 독촉이 무서워서라도 유유자적할 수는 없다. 바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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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W
2005.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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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white0164@hanmail.net>“본래 외신 기자의 특성상 다른 매체의 취재 대상이 될 수는 없어요. 내 주관이 개입될 수 있는 얘기는 아마 돌려 말하거나 피하게 될 겁니다.” <Reuters - 로이터 한국>의 부지국장 유춘식(42)씨의 첫 마디였다. 그가 일하는 Reuters는 AP, AFP, UPI 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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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W
2005.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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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본의 제2의 영토침탈 올해 2월 23일, 일본 시마네현 의회에서는 ‘다케시마(독도)의 날’을 만들자는 조례안을 내놓았다. 그로부터 20일 뒤인 3월 16일에 시마네현 의회는 이 조례를 받아들이기로 최종 결정했다. 우리 정부 측은 강경 대응하겠다고 했으나 구체적 방안은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서둘러 독도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했다. 현재 반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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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현 기자
2005.04.01 00:00
조회수 3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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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겪은 일이다. 내가 탄 버스는 새로 운영되고 있는 굴절버스여서 장애인이 휠체어를 장착할 수 있는 장애인석이 두 자리 마련되어 있었다. 버스가 멈추고 사람들이 탔다. 할아버지 한 분이 장애인석에 자리를 잡으셨다. 다른 사람들도 제각기 자리를 찾아 앉았다. 다음 정거장에서 한 남학생이 버스에 올랐다. 그는 할아버지 앞에 남은 다른 장애인석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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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2005.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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