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유튜브 계정(오른소리)은 서울시장 후보경선 결과를 3월 4일 생중계했다. 영상 조회수는 2만 9086회를 기록했고 ‘좋아요’는 775개를 받았다. 오세훈 후보는 ‘일로써, 유능한 일꾼의 일머리로써 반드시 보답 드리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른소리’ 계정 설명란에는 <국민 앞에 하나! 대한민국 유일 정통보수정당 ‘국민의힘’ 공식 유투브 채널입니다. 국민의힘으로 대한민국의 역사와 미래를 지키겠습니다>라는 표현이 나온다.

구독자는 19만 명, 총 조회수는 4206만 6177회다. 가장 먼저 보이는 영상은 <[4·7 재보궐 특집생방송] 서·부 전선 이상없다!>다. 재생목록의 가장 첫 번째는 ‘오세훈TV’다.

경선 이후에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영상 23개가 업로드됐다. 오 후보와 관련된 영상은 9개다. 이중 3개는 단일화 결과 발표(3월 23일) 이후의 내용이다.

‘청·바·시’ 영상은 9개다. 청년이 바라는 서울·부산 시장의 줄임말이다. 누군가 국민의힘 후보를 응원하고 다음 인물을 지목하는 릴레이 스피치. 경선에 나왔던 오신환 전 의원도 릴레이 스피치를 통해 오세훈 후보를 응원했다.

▲ 오세훈 후보의 공식 유튜브 계정

‘오른소리’에 오 후보의 공약이나 일정 영상은 올라오지 않는다. 보궐선거 관련해서는 경선 결과 발표회, 후보 및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 단일화 TV토론회가 보인다.

후보의 공약이나 행보는 오 후보의 공식 유튜브 계정(오세훈TV)에 주로 올라온다. 영상은 3월 4일 이후에 39개다. 시민과 만나거나 정책을 발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 후보는 야권 단일화의 벽을 넘어야 했다. 관련한 일정이나 행사는 ‘오른소리’보다 ‘오세훈TV’에 더 많다.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단일화 토론 하이라이트!! [15분 요약본]> 등이다.

국민의힘 블로그 메뉴에는 카드뉴스, 오른소리, 후보자 소개, 후보자 영상, 현장스케치, 4.7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가 있다. 가장 많은 게시물이 올라온 목록은 카드뉴스(239개)다. 재보궐선거 메뉴를 누르면 국민의힘 공식 페이지로 연결된다.
 
국민의힘 블로그 설명란은 공란이다. 기본정보의 이름과 성별을 모두 ‘비공개’로 처리했다. 블로그 히스토리에서는 지난해 9월 2일 시작했다고 소개한다. 상단의 ‘안부’에 로그인을 하면 네티즌이 의견을 쓸 수 있다. 3월 4일 이후로 11개.

공식 홈페이지 전면에는 ‘서울을, 부산을, 대한민국을 바꾸는 국민의힘’이라는 문구와 함께 오세훈(서울) 박형준(부산) 후보의 모습이 보인다. ‘후보 자세히 보기’를 누르면 후보와 선거일정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오 후보는 ‘첫날부터 능숙하게’, ‘4.8.1’이라는 문구를 내걸어 자신의 경쟁력을 호소한다. ‘오세훈의 다짐’이라는 항목에서도 서울시장 재임 시절 자신이 받았던 평가와 조사 결과를 보여주며 자신이 적합한 인물임을 드러낸다.

여당에 대한 비판은 카드뉴스를 활용한다. 3월 4일~3월 24일에 25개를 업로드했다. 이 중 11개가 여당을, 그중에서 5개가 박영선 후보를 포함한다. 많은 내용을 담기보다는 이미지와 키워드를 중심으로 만들었다.

▲ 국민의힘 인스타그램(출처=국민의힘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피드는 3월 24일까지 33개. 이 중에서 26개가 보궐선거를 다룬다. 대부분 TV토론회나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홍보한다. 팔로워는 5231명, 팔로잉은 474명이다.

공식 페이스북 계정(@peoplepowerpartyfb)’의 팔로우는 4만 6000명이고 ‘좋아요’는 4만 3000명이다. 게시물은 3월 4일~3월 24일에 30개. 오 후보를 홍보하는 내용은 3월 21일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를 하기 전날에 3개가 올라왔다.

▲ 야권 단일후보에 대한 게시물

오 후보가 3월 23일 야권 단일후보로 확정되자 국민의힘은 게시물 2개를 올렸다. 오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손을 맞잡은 사진을 사용했다. ‘함께’와 ‘하나’ 등의 표현을 빨간색으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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