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아라로아123: 226일만의 고백

세계적인 장거리 트레일 뉴질랜드 테아라로아.

6,041km의 길을 한국인 세 번째로 완주한 이가 있으니 문예진(26세/여) 씨다. 170cm의 큰 키에 태권도 공인 3단, 국내 여러 산 등반으로 단련된 그녀. 이처럼 강인한 예진 씨지만 123일간의 테아라로아 완주 과정에서 말 못할 아픔을 겪었다. 바로 성적인 위협을 받았던 것. 사건 발생 후 226일 만에 그 일을 털어놓으면서 트라우마 극복에 한 발 다가간다. 예진 씨의 고백을 통해, 여성들이 종종 맞닥뜨리게 되는 성적인 위협에 공감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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