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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주차 가짜뉴스 큐레이션
스토리 오브 서울 미디어 취재팀 | 승인 2018.05.21 00:14

  이번 주에는 거짓정보 8건을 소개해드립니다.


지방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언론에서도, 가짜뉴스에서도 지방선거 이야기는 뜨겁지 않습니다. 대형 정책 이슈도, 견제할만한 신선한 인물도 없기 때문일까요. 후보와 관련된 가짜뉴스보다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를 겨냥한 가짜뉴스가 훨씬 많았습니다.


 이번 가짜뉴스 주제를 톺아보다 보면 남북정상회담의 열기가 아직도 남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북폭설이 근거 없이 다시 등장하고, 김정은 위원장이 타고 온 벤츠 승용차를 문재인 대통령이 선물했다는 거짓정보가 현직 구의원 소셜 미디어를 통해 퍼지기도 했습니다.

가짜뉴스 이슈가 없다는 것은 일명 ‘재탕’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리는 현상에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몇 년 전 뉴스(혹은 가짜뉴스)를 지금의 이야기인 것 마냥 다시 꺼내는 패턴입니다. 세월호에 투입되는 세금과 관련된 정보가 현재 일인 것 마냥 다시금 돌아다니고, 14년 전 북한에서 일어난 사고가 현재 일어난 것처럼 둔갑되기도 합니다. 이제 가짜뉴스 생산자들의 창의력(?)도 한계를 보이는 걸까요. 이 흐름이 좋은 징조이길 조심스럽게 바랍니다.

본문에 오타나 문법상 잘못 쓴 표현은 유통된 원래의 형태를 보여드리기 위해 수정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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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짓정보: 8건

01. 세월호 특조위의 혈세 낭비 논란 재탕
(2018/04/30, 출처: 네이버 밴드)

▶스토리 오브 서울의 판단: 거짓정보
2015년 세월호 특조위가 160억 원 예산 신청을 했을 때 발생한 논란이다. (특조위 예산 관련 취재 추가 예정) 2015년에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출범한 특조위는 2016년 6월 공식 조사활동이 종료됐다.
이 게시글은 3년 전의 논란을 마치 지금 일어난 일처럼 서술해 독자의 오해를 야기한다. 따라서 스토리 오브 서울은 이 게시글을 거짓정보로 판단했다.
 

[원문]


02. 북한 교통사고 관련 거짓정보
(2018/05/03, 출처: 네이버밴드)

▶스토리 오브 서울의 판단: 거짓정보
헤드라인이 없어 기사의 형식을 온전히 갖췄다고 판단하지는 않았다. 다만 육하원칙에 따라 정보를 나열하기는 했다. 2004년 북한 용천역 사고를 토대로 만든 거짓정보로 보인다. 4월 22일에 발생한 사고는 황해북도에서 발생했으며, 열차 폭발이 아니라 버스가 뒤집혀 일어난 사고였다. 중국인 관광객 3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였다. 

[원문]
오늘 아침 4월22일 오전 9시 북한   이용천역에서 (평양에서 50킬로 떨어진역) 화약과 폭탄을 만드는 질산 암모늄을 싣고 가던 기차가 충돌하여 150명 사망하고 1300명에 다치고 8000여가구가  파손되고 인근 50킬로 인근까지 건물 피해가 있으며 근처 역이 다 날아갔다고 아침부터 베트남 언론에서는 난리인데 한국에서는 단 한줄의 속보도 없네요

 

03. 서울대 벽보 관련 거짓정보
(출처: 네이버 밴드, 다음 카페)

▶스토리 오브 서울의 판단: 거짓정보
서울대에 붙은 벽보의 의미, 서울대 의대에 붙은 벽보의 의미 등 다양한 버전으로 확산되고 있는 지라시다. 그러나 서울대에 해당 벽보가 있었는지 확인이 불가능하다. 이 지라시는 아래에 서울대에 붙은 벽보 사진이라는 제목의 링크를 제공한다. 그러나 링크를 클릭하면 보수성향을 가진 대학생들이 쓴 대자보가 나오고 해당 지라시는 등장하지 않는다. 서울대라는 공신력 있는 기관의 출처를 붙여 신빙성을 얻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원문]

 

04. 김정은 타고온 벤츠차는 문재인 청와대 구입 선물한 것 밝혀져... 충격
(2018/05/05, 출처: 일간베스트)

 

▶스토리 오브 서울의 판단: 거짓정보
일간베스트에 올라온 게시글에서 퍼져나갔고 글쓴이가 주장하는 원 출처는 일본의 마이니치 신문이다. 양천구 나상희 의원이 트위터에 일간베스트의 링크를 올리기도 해서 화제가 됐었다. 그러나 원 출처인 마이니치 신문의 기사를 보면 "15년 이상 북한과 거래가 없었다" " 독일 대중 일간지 빌트가 한국 친구에게서 빌렸는 것이라 추측한다" 등 의심만 제기하는 수준이다. 명확한 증거는 없으며 북한이 제재를 뚫고 벤츠를 구입했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성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증거 불충분으로 거짓정보라고 볼 수 있다. 

[원문]

김정은 타고온 벤츠차는 문재인 청와대 구입 선물한 것 밝혀져..충격.
 
벤츠 마이바흐 S600 풀만가드
 
일반 벤츠 아닌, 이건희도 못사는 아주 특별히 제작되는 차.
 
이번 남북회담에서 우리나라 언론사들은 김정은 벤츠차를
김정은이 2015년에 구입한 차 라고 고의적으로 거짓말 하지만,
 
벤츠 마이바흐 S600 풀만가드는 2017년에 출시되어 2018년부터
판매된 특수 최고급 차량입니다.
 
북한에서 직접 구입 할 수 가 없는 차 입니다.
 
독일 벤츠사는 이 차 를 아무에게나 판매하지도 않으며
철처하게 신원과 신분을 확인한 후 에 판매 한다고 합니다.
 
돈을 10억 더준다고 해도 판매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에,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문제를 제기했고,
독일 벤츠사에 문의하여 답변 받은 결과,
 
한국의 친구가 선물한 것 같다고 답변했다.
 
한국의 친구는 당연히 청와대 문재인 입니다.
 
이는, UN제재 포함 품목에 위반도 되지만, 매우 심각한 문제 입니다.
 
더큰 문제는, 이것을 독일이 북한에 군사 전략물자를 판매하게 되면,
UN제재 받기 때문에,
 
트럼프가 메르켈 독일 총리에게 승인 했다는 엄연한 사실 입니다.
 
요즘 필자가 계속 트럼프 기사 올리는 이유중에 하나 입니다.
 
한편, 필자도 2018년 2.9일에
통일부가 북한으로 2000억 가까운 돈 을
송금 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에 있고 답변 기다리고 있음.
 
참고: 전략물자란??? 스텔스 비행기나, 이런것들이 전략물자로써
적 에게 넘어가면 분해해서 다른 무기 만드는데
이용될 수 있다는 뜻 입니다.
 
자유한국당 등 야3당은
반드시, 이 사실을 청와대로부터 확인하고 국민들에게 알려야 합니다.

 

05. 미국 북폭설
(2018/04/29, 출처: 네이버 밴드)

▶스토리 오브 서울의 판단: 거짓정보
미국이 북폭을 계획 중이라는 내용의 거짓 정보다. 그러나 그에 대한 근거가 없고 취재원도 없다. 글 말미에 JTBC 보도를 인용하긴 했지만 ‘미국 북폭설’과는 관련 없는 내용의 보도다. ‘미국이 착실히 북폭을 준비 중’이라는 주장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또한 글 내용 중 ‘트럼프의 최측근이 바로 불과 몇 주전에 북괴는 미국을 30년을 속여 왔다’라고 했다는 부분도 사실이 아니다. 트럼프의 최 측근 중 누가 그런 말은 했는지에 대해서 어떠한 보도도 나오지 않았다.


[원문]

 

06. 좌파의 무서움
(2018/04/09, 출처: 네이버 밴드)

▶스토리 오브 서울의 판단: 거짓정보
소위 ‘좌파’라고 불리는 진보진영이 박헌영부터 계속 일명 ‘빨갱이’라는 주장의 거짓 정보다. 기사의 형식을 갖추지도, 출고 기관이나 기자의 이름을 밝히지도, 취재원을 밝히지도 않은 일방적인 주장이다. 
일부 거짓으로 검증되는 내용이 있다. ‘박낙종은 국민의당 박지원의 친할아버지’라는 부분은 거짓이다. 서울남부지법은 2010년에 해당 내용을 게시한 사람에 대해 허위사실을 인터넷에 게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벌금을 선고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이학영 의원의 뒷바라지를 하고 출소 후에 선거자금을 대서 국회의원이 되게 했다는 사실도 시간대가 안 맞는다. 이학영 의원이 석방된 것은 1983년이며 국회의원은 2012년 당선됐다.

[원문]


07. 'HTTPS 차단'으로 인터넷 독재의 조짐을 더욱 드러내는 문재인 정부
(2018/05/10, 출처: 일간베스트)

▶스토리 오브 서울의 판단: 거짓정보
실제로 출고된 아시아타임즈의 기사에 과장된 해석과 잘못된 정보를 덧붙였다. 출고기관과 기자의 이름을 밝히고 기사 본문을 일부 인용하면서 교묘하게 잘못된 내용을 전달하는 거짓정보에 해당한다. 기사 인용부분에 덧붙여진 내용을 살펴보면 잘못된 정보임을 알 수 있다. 저작권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시행하는 DNS 차단을 중국의 인터넷 독재에 비교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DNS 차단은 불법사이트 주소에 한해서만 한정적으로 적용하는 것이어서 해외 네트워크 자체를 차단하는 중국과는 다른 방식이다. 또한 방송통신위원회에서 해외 DNS를 차단하라고 공문을 내렸다는 부분도 사실이 아니다. 방통위는 현재 방송, 웹툰, 영화 등 저작권 관련 HTPPS 사이트 10여개만을 차단한 상태다. 
 
[원문]

08. 이슬람 난민 신청자 관련 거짓정보
(2018/05/07, 출처: 네이버 밴드)

▶스토리 오브 서울의 판단: 거짓정보
해당 밴드 게시글은 '제주서 예맨인 무더기 입국'에 관한 머니투데이 뉴스를 말미에 첨부했다. 실제 기사에서 다룬 사실과 게시글에 나와 있는 내용은 달랐다. 또한 사실관계도 틀렸다. 가령 '이집트인만 무비자로 들어와서 난민신청한 사람 3800명'이라고 말했지만 실제 2017년 말 기준 한국에 난민 신청한 이집트인은 3244명이다.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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