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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주차 가짜뉴스 큐레이션
스토리 오브 서울 미디어 취재팀 | 승인 2017.03.20 10:00

 

이번 주에는 가짜뉴스 1건, 거짓정보 11건을 소개해드립니다.

3월 2~3주차 사이 발견한 자료들입니다.
본문에 오타나 문법상 잘못 쓴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최대한 유통되고 있는 원래 형태 그대로 보여드리기 위해 수정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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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짜뉴스: 1건

01. 트럼프 호통 "문재인 넌 절대 안돼"
(출처: 2017/3/14, 박사모 밴드)

▶스토리 오브 서울의 판단: 가짜뉴스
방송뉴스 여러 개를 짜깁기한 가짜뉴스다. 자연히 매체와 기자의 이름, 취재원도 나와 있어 가짜뉴스로 오인할 여지가 높다. 왜곡된 번역으로 원본과는 전혀 다른 내용을 전한다는 점에서 지난 1월에 올라온 가짜뉴스 <CNN 북한 특수부대 청와대 잠입준비중>과 비슷한 형태의 ‘가짜뉴스’로 판단된다.
원본 영상 첫 부분은 지난 1월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트럼프가 CNN 기자를 향해 “당신들은 가짜뉴스”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한국의 정치 상황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하지만 이를 “문재인, 이재명 넌 안 돼”로 오번역해 이어지는 영상들의 내용까지 트럼프가 한국의 진보 정권을 강하게 반대한다는 인상을 준다.
이어지는 연합뉴스TV의 실제 보도는 “한국의 유력 야권주자들이 친미 성향 덜하다”는 미국외교협회 연구원의 발언이다. 이는 트럼프가 한 발언이 아닌데도 첫 부분의 오·번역 탓에 트럼프의 의견처럼 비춰진다. 이어진 MBN, TV조선의 영상도 마찬가지다.
기자회견 원본: https://youtu.be/Vqpzk-qGxMU

[원문]
https://youtu.be/zGpwrJFYgjw



▣ 거짓정보: 11건

01. 트럼프 "누가 여성 대통령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한국을 보게 하라"
(출처: 2016년 말, 기성 언론에 의해 기사화)

▶스토리 오브 서울의 판단: 거짓정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실제로 이런 발언을 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YTN을 비롯해 한국경제TV, 아시아경제 등에서 트럼프가 실제 10월 29일 유세에서 발언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거짓정보를 언론이 사실 확인 작업 없이 그대로 보도해 오보한 대표적인 사례다.

[관련 기사]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3038 (미디어오늘)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769742.html (한겨레)



02. 현재 미국 현지의 반응이라고 하네요
(출처: 2017/03/16, 박사모 카페)

▶스토리 오브 서울의 판단: 거짓정보
안드레 로멜 영은 미국의 힙합 가수 닥터 드레의 본명이다. NWA는 닥터드레가 결성한 힙합그룹, 크리스토퍼 월레스는 랩퍼 BIG, 르잔 크룩스는 투팍, 커티스 잭슨 3세는 50센트의 실명이다. '콤튼'이라는 매체는 존재하지 않으며 닥터 드레의 정규 음반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 작성자의 이름이 나오지 않아 가짜뉴스로 분류되지는 않으나 기사 형식을 갖추고 출고 기관을 밝혀 오인하기 쉽다.

[원문]
지난 3월13일 미국의 저명한 정치학자 '안드레 로멜 영(Andre Romelle Young)'박사*는 트럼프정부의 대외정책 방향에 관하여, 콤튼지(Compton)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대북정책에 관한 인터뷰에서 안드레 박사는 미국의 대북 강경책과 한·미 공조를 주장하던 중, 한국의 탄핵정국에 관하여 언급하며, "한국에서 믿을수 없는 일이 일어 났다, 한 국가의 대통령이 언론과 여론의 마녀재판식 판결로 탄핵을 당하였다." 고 주장하였다. 이후 안드레 박사는 "한국에서 유력한 차기 대통령으로 거론되는 인사가 친북적 성향의 좌익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향후 한〮미 동맹에 심대한 균열을 초래 할 수 있다."고 경고 하였다. 이러한 안드레 박사의 급격한 한국의 좌경화에 대한 언급에 함께 인터뷰를 진행하던, 마샬 매더스 주니어(Marshall Bruce Mathers II)박사는 "이번 대선에서 한국민 들의 현명한 판단을 통하여, 한·미 동맹의 공고함을 보여 줄 것이라 믿는다."라며, 안드레 박사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었다.
*'안드레 로멜 영(Andre Romelle Young)'박사는 1980년대 당시까지 뉴욕을 중심으로 한 동부지역 중심의 학계가 미국 학계를 이끌어 나가던 시기에, LA 중심의 서부지역 학계의 거두로 서부 지역 자유주의 성향 학자들의  모임인 NWA( 미서부 신자유주의 연맹 Neolibertarian uion in West America)를 결성한, 서부지역  자유주의 학파의 중심인물이다. 이후 안드레 박사는 후학양성에 힘을 쓰며, 90년대 미국 자유주의 학계의 양대 거두로 동부의 '크리스토퍼 월레스(Christopher George Latore Wallace)'박사의 라이벌로 꼽히는 '르잔 크룩스(Lesane Parish Crooks)'박사의 스승으로 이름을 알리고,  함께 인터뷰를 진행한 백인 중심의 학계에서 흔치 않은 흑인 학자로 '정치학계의 오바마'라는 별명을 얻은  마샬 매더스 주니어(Marshall Bruce Mathers II)박사를  비롯한  캘빈 브로더스 주니어(Calvin Cordozar Broadus, Jr), 커티스 잭슨 3세(Curtis James Jackson III)등 걸출한 학자들이 안드레 박사의 제자 들이다.

 

03. 애국동지 여러분!! 너무 중요한 내용이라 공유하고자 합니다
(출처: 2017/03/12, 새누리당 밴드)

▶스토리 오브 서울의 판단: 거짓정보
기사의 형식은 전혀 띄고 있지 않지만 글의 말미에 회사와 바이라인을 명시하고 있다. '시사우리신문'은 존재하는 언론이지만 소속 기자 중 '김성길'이라는 이름은 찾을 수 없었다. 내용 역시 내란 반역 음모에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동참했다는 등 전혀 사실이라고 볼 수 없다. 박사모 밴드 내에 '시사우리신문사 김성길 기자'라는 꼬리말을 단 글이 지속적으로 유통되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원문]
미국에 있는 한국인들로 구성된 싱크탱크( 목사, 대학교수) 트럼프 후보 시절부터 당선예측까지 그리고 한국을 위한 정책들을 많이 참모진들에게 e메일로 건의하여 정책에 반영하도록 요청한 것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답니다.
미국의 대외정책 최우선은 이스라엘 보호 IS제거 였는데, 한국을 최우선 순위로 변경하고 CIA 를 통하여 철저하게 분석보고 하라는 트럼프의 명령이 떨어졌고, 오바마 때에 정보원에게 보고 받지 않다가 교체된 요원에게 보고 받겠고, 그러면 CIA가 대통령님 우리에게는 더 안주셔도 됩니다할 정도로 지원하겠다고 약속 (기사로남)했고,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핵전쟁 때에 쓰는 1호기를 타고온 메티스 국방장관은 만약 한국에서 정권음모 폭력이 일어나거나 김정은이가 허튼 짓 할 때는 "휴전선부터 평양까지 완전 초토화 시킨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주고 떠났답니다.
(중략)
오늘 우리나라의 내란 반역 음모는 오바마와 반ㅇㅇ,홍ㅇㅇ,박ㅇㅇ,문ㅇㅇ 등이고, 헌재를 통한 최후의 발악 이라는 것이다.
(중략)
시사우리신문사
-김성길(효경)기자-

 

04. **영국 공영방송 BBC가공개 (개돼지 국민에게 박근혜 대통령은 과분하지)
(출처: 2017/03/14, 박사모 카페)

▶스토리 오브 서울의 판단: 거짓정보
BBC 기사를 근거로 탄핵 사태를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BBC 원문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뒤늦게 최순실의 부적절한 정부 개입을 인정했으며, 고영태는 네티즌들에게 공익 제보자의 역할을 했다고 불린다”고 이야기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거짓정보’로 판단된다.
BBC 원문: http://www.bbc.com/news/world-asia-38259068

[원문]
영국 공영방송 BBC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을 보도하며 강아지 게이트(Puppygate)'라고 언급했다.
BBC는 9일(현지시각) 탄핵당한 박근혜: 강아지가 한국의 대통령을 끌어내렸나 (Park Geun-hye impeached: Did a puppy bring down South Korea's president?) 라는 제목의 르포를 보도했다.
(중략)

 

05. 긴급 타전,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은  "각하" 될것이라 전해진다.
(출처: 2017/3/9, 박사모 밴드)

▶스토리 오브 서울의 판단: 거짓정보
탄핵 인용 전날에 박사모에 유통된 정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은  "각하" 될것이라 전해진다.'라는 리드 형식으로 시작하고, 이후에도 '~전해지고 있다', '~소식이다' 등 기사 형식 문장으로 구성돼 있어 기사 형식을 띄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출처가 전혀 나타나 있지 않고 탄핵이 각하될 거라는 근거도 추측에만 머물러 있다. 또한 출고 기관이나 기자명은 전혀 나와있지 않지 않다. 그러므로 '거짓정보'라고 판단된다.

[원문]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은  "각하" 될것이라 전해진다.
그 이유로는 첨예한 사건인데가 '탄핵'이 "위헌'이란 주장이 설득력이 있는데다
 "인용'이 되거나 '기각'이 될경우 결정문에 각각 재판관들의 이름이 명시 되기때문에  큰부담을 느끼게 됐다는 것이다.
고로 부담을 느끼지 않는  '각하'로 불리는 결정 될것이라 전해지고 있다.
헌법재판관 합의일체로 '탄핵 각하' 가 확실시 될거라는 소식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3월 10일자로 대통령 업무에 복귀 할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는 정통한 소식이다.

 

06. [속보] 3.1절 이후 탄핵 찬성 31% 반대 47% 완전히 뒤집어졌다
(출처: 2017/03/05, 박사모 카페)

▶스토리 오브 서울의 판단: 거짓정보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엔케이(NK)파이낸셜리서치’라는 회사는 한국조사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회사”이며 "인터넷 누리집(홈페이지)도 없어 실제 존재하는 회사인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NK파이낸셜리서치가 한국조사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회사고 존재하는지도 확인 불가능하기 때문에 표 내용의 신빙성이 떨어진다. 또한 조사 내용에서도 성인 남녀 몇 명을 조사했는지 쓰여있지 않아 신뢰도가 떨어진다. 그러므로 ‘거짓정보’로 판단된다.
한겨레 보도: https://youtu.be/Vqpzk-qGxMU

[원문]



07. 민주화유공자들이 국가공무원 거의 다 차지
(출처: 2017/02/28, 박사모 밴드)

▶스토리 오브 서울의 판단: 거짓정보
기사 형식을 갖추지 않았고 출고 기관이나 기자의 이름도 없어 뉴스로 오인할 여지는 적다. 일부 커뮤니티에서 수 년 간 반복되어 유통되는 ‘거짓정보’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2015년 현재 85만여 명의 보훈대상자 중 5.18 유공자는 4천200여 명으로 0.5%도 되지 않는다. 5.18 유공자는 처음 보훈대상자에 편입된 이후 한 번도 그 수가 5000명을 넘은 적이 없다. 따라서 이들이 102만 명(2015년 기준, 행정자치부 발표)에 달하는 공무원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것도 거짓이다.
또 본문 내용처럼 1990년대 이후로 가산점 혜택을 받는 보훈대상자가 급증한 것은 맞지만, 이는 이 시기에 참전군인(6.25·월남전 참전자) 및 제대군인(10년 이상 현역복무자)가 대거 편입됐기 때문이다. 5.18 유공자는 2002년에야 보훈대상자가 됐기 때문이다.

[원문]
(전략)
민주화유공자들이 국가공무원 거의 다 차지
우연히 찾게된 핵폭탄급 내용 첨부사항입니다.
헌재는 2002년 광주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과 2004년 특수임무 수행자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가산점 수혜 대상자가 늘어난 상황에 주목했다.
(후략)

 

08. 5.18 가산점 실태 밝혀줄테니 정신차리고 읽어봐라
(출처: 2017/03/14, 일베저장소)

▶스토리 오브 서울의 판단: 거짓정보
5.18 유공자가 해당되는 ‘의사상자’ 관련 가산점은 과목별 40% 이상 득점한 자에 한하여 5% 또는 3%를 적용한다. 10%는 일부 취업지원대상자에 한한다. 그러므로 ‘거짓정보’로 판단된다.

[원문]
모든 국가고시 에를 들어서 국가고시 사법 행정 외교고시, 교원임용고시, 수많은 국가에서
시행하는 모든고시 포함)에 과목당 10-5점의 가산점을 준다. 총점에서 10-5점을 준다는말도
있다. 하지만 과목당 가산점을 주든 총점에서 가산점을 주든 5-10 점 이다.. 백보 오십보다.

 

09. 방금 들어온 뉴스 입니다. 촛불이 청와대로 몰려가서 문을 열라고 하여 청와대 문이 열렸다고 합니다.

(출처: 2017/03/10)

▶스토리 오브 서울의 판단: 거짓정보
탄핵이 인용된 직후 '방금 들어온 뉴스'라고 하며 박사모 내에서 유통됐지만, 기사 형식은 전혀 갖추고 있지 않다. 박사모 내부에서도 가짜 뉴스 아니냐며 경계하는 눈초리였다. 하지만 수차례에 걸쳐 박사모 밴드 내에서 유통되면서 정말 ‘청와대가 열렸다’고 믿는 사람들도 존재했다. 출고기관도 유통자 이름도 없어 ‘거짓정보’로 판단된다.

[원문]
방금 들어온 뉴스 입니다
촛불이 청와대로 몰려가서
문을 열라고 하여
청와대 문이 열렸다고 합니디ㅡ
존경하는 애국동지 여러분
가능한 모든 네트워크 가동하셔서 사실 확인 하고 대처 해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탄기국등 관련 애국단체들에게 연락 확인 부탁 드립니다
지금 금방 받은 글입니다.
비상입니다

 

10. 전북경찰놈 이사람죽였다
(출처: 2017/03/10, 박사모 밴드)

▶스토리 오브 서울의 판단: 거짓정보
기사 형식도 아니고 출고 기관이나 기자의 이름도 나와 있지 않아 기사로 오인할 여지는 적다. "전북 경찰이 사람을 죽였다"는 내용은 검증이 가능하고 검증 결과 거짓이다. 10일 탄핵 반대 집회 도중 한 참가자가 경찰버스를 탈취해 전북경찰청 소음관리차량을 들이 받아 떨어지는 이중스피커에 한 명이 사망한 사고는 있었으나, 이를 두고 전북경찰이 사람을 죽였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거짓정보’라고 판단된다.

[원문]
애국자분들 지금 전북경찰놈이 사람을일부러 여러사람보는앞에서 죽였다고합니다
이를어찌해야돼나요?
지금곧 현장으로 급히와달라는
전보입니다

11. < 이정미 재판관의 문제점 >
(출처: 2017/03/11, 블로그 등지)

▶스토리 오브 서울의 판단: 거짓정보
극우 보수 단체의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과 일부 블로그를 통해서 유포되고 있는 내용이다. 기사 형태가 아닌 ‘지라시’ 형태이며 따라서 출고 기관과 기자의 이름이 없다.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한 사실, 특히 이정미 전 재판관의 남편 신혁승 씨가 통진당원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신혁승 씨는 현재 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신 교수는 당적을 가지는 등의 정치 활동을 해본 적이 없다. 이정미 전 재판관의 명예를 실추시키기 위해 날조된 내용으로 해석된다.

[원문]
그 녀는 임기 만료를 코 앞에 두고 자신이 이 사건을 종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 녀는 왜 이 엄청난 사건을 속결하려고 서두르는 것일까?
그 녀의 가장 큰 문제는 탄핵 소추 자체가 절차 위반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이 사태의 원인 제공자인 고영태를 증인으로 채택하지 않는 것이다.
(중략)
이정미 남편은 통진당원이다
이 소장대행은 노무현정권 코드인사인 이용훈 대법원장 추천으로
2011년도 헌법재판관이 됐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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