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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월 11일 세계 경제의 중심지라 불리던 월드 트레이드 센터가 비행기 두 대에 의해 무너지면서 미국은 아수라장이 됐다. 911 테러라 불리는 이 사건을 계기로 아랍 국가들과 미국의 악연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많은 사람들이 이슬람에 대해 진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테러 후 서방 언론들은 911 테러의 주동자로 알려진 이슬람 원리주의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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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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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체크메이트 (Checkmate)>죽음에 대한 경쾌한 사색누구에게나 죽음의 순간이 다가온다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다. 정작 자신의 죽음을 상상해 본 이들은 얼마나 될까? 극단 파크에서 무겁지 않은 몸짓으로 단서를 제공한다. 고집이 강하고 독선적인 작가 마태오는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 신작 "체크메이트"를 쓴다. 주인공이 서서히 죽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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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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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un 님의 말:내일 강남역에 약속이 있는데..집에서 얼마나 걸리지?jaeun 님의 말:지하철 마두역 강남역장호 애기 [메롱 -.-] 님의 말:마두에서 교대까지는 27정거장이고 소요시간은 64분 30초 입니다갈아타는 역은 교대이고 교대에서 강남까지는 1정거장이고 소요시간은 2분입니다마두에서 강남까지는 총 28정거장이고 소요 시간은 71분 30초입니다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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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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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부문BEST한겨레/알바의 권리선언 ①, ②, ③/이종규, 최혜정 기자자신의 문화적 욕구를 채우기 위해 일을 해서 돈을 벌려는 10대들이 최근 부쩍 늘었다. 패스트푸드점이나 중국음식점에서 앳된 얼굴의 아르바이트 학생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하지만 미성년자인 이들의 노동권리는 얼마나 잘 지켜지고 있을까? 이 기사는 10대 아르바이트 학생들의 정당한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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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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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이 한화그룹에서 분리된 지 올해로 만 4년이 지났다. 혹독한 산통을 겪은 경향신문이 국내 유일의 사원주주회사로서 재도약을 다짐하고 국내 최초로 편집국 내 직선에 의해 박명훈 편집국장을 선출했다. 사람들은 경향신문의 변화에 놀라면서도 아직은 더 두고 보아야할 움직임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지난 2년 간 경영난 해결과 정체성 찾기에 골몰했던 경향신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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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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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맛이 다 있다?! - 베스킨 라빈스 31’‘껌값으로 금값 버세요.- 자일리톨 껌’이 카피들은 프로 카피라이터의 작품이 아니다. 대학생이 광고 공모전에 출품해 수상한 작품이다. 매년 여름이면 국내 대행사들은 광고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광고 공모전에도 수천명의 학생들이 모여 서로의 실력을 견주었다.광고 공모전 모집부문은 대부분 4개 분야(지면,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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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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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6월 2일 MBC 문화방송에서는 468g의 몸무게로 태어난 최지원양의 성장을 다큐멘터리로 기록한 「세상에서 제일 작은 아기」가 방송됐다. 지원이는 일반적인 신생아 체중의 1/8 밖에 되지 않고 손바닥보다 작은 초극저출생 체중아였다. 몸무게가 너무 작아서 곧 죽을 거라는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지원이가 세상에 적응해 가는 과정은 많은 시청자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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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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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원 편집장데미안, 어린왕자,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호밀밭의 파수꾼. 이 책들은 10대 필독서라 불리는 소설들이다. 나는 이중 이번 여름방학동안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를 읽었다. 물론 어린 시절 청소년 권장독서라는 부모님의 강요로 이미 ‘읽어줬던’ 책이다. 23살이 되어 다시 읽게 된 계기는 조금 우습다. 나 역시 부모님처럼 청소년 권장도서라며 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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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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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화 기자'From Bangladesh To Finland'. 한 유럽 전문 여행사의 투어 디자이너가 소년 시절에 세계 여행을 꿈꾸며 노트에 적어 놓은 말이다. 당시 방글라데시는 그가 알고 있는 나라 중 최빈국이었고, 핀란드는 가장 아름다운 복지 선진국이었다고 한다. 언젠가는 세계 곳곳을 돌아보겠다는 소년의 거창한 꿈이 느껴진다. 어딘가 떠나고 싶다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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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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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교수이메일 열기가 두려워진지 오래다. 스팸메일 때문이다. 하루에 받는 20~30통의 편지 가운데 불과 3~4개를 빼고는 모두가 광고성 메일인 스팸메일이다. 그러니 컴퓨터를 켜고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이를 지우는 일이다. 이 과정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소중한 여유시간을 낭비해야 하는 부담이다. 스팸메일을지우는 데 짧게는 10여 분에서 길게는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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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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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본선에 처음으로 출전한 중국이 첫 경기를 한 6월 4일은 공교롭게도 6. 4 천안문 사태가 발생한 지 13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중국 공안당국은 월드컵 대회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이용한 반정부 시위 발생에 대비해 베이징 시내 경비를 강화하는 등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89년 중국 권력구조의 물길을 전환시킨 천안문 사태는 13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그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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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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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작가 장지오노의 『나무를 심은 사람』에서 주인공 엘제아르 부피에는 홀로 황무지 프로방스에 나무를 심기 시작한다. 아무런 보상도 바라지 않고 말이다. 그리고 결국 단 한 사람의 외로운 노력으로 황무지는 숲으로 변한다.사막화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의 고비 사막. 그 곳에 나무를 심기 시작한 사람이 있다. 바로 박봉규 한국몽골연구회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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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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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27,직장인)씨의 지갑엔 요즘 은행 현금카드가 없다. 각종 신용카드, 교통카드도 없다. 대신 결제가 가능한 M-commerce(Mobile Commerce) 전용 단말기를 지니고 다닌다. 백화점에서 옷을 구입한 그는 핸드폰으로 결제한다. 핸드폰과 비밀번호만 있으면 결제하는 건 금방이다.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그는 교통비도 핸드폰으로 해결한다.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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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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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취재 부문BEST 경향신문/2002 지방선거-선거운동 결산/6월 13일 /김근철, 김진우, 최재영 기자6.13 지방선거 당일 이 기사는 16일간의 공식선거운동을 결산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군소정당 및 무소속 후보들과 유권자, 시민단체들의 목소리를 들어 풀뿌리 지방정치가 중앙에 끌려가는 원인을 살폈다. 유세장 단상에 선 후보들과 단하에서 이들을 지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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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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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즈와 같은 권위지는 인력에 투자해 기자만 1000명이 넘는데 우리는 그 돈이 고스란히 마케팅으로 넘어가고 있다. 일본도 기자 5년차의 초년생들은 기사를 많이 쓰지는 않는다고 한다. 아래 사람들이 취재한 사항들을 종합해서 윗사람이 관점이 실어 제대로 된 기사를 쓰기 때문이다. 한참 언론의 문제점을 꼬집어내던 박인규 편집국장 역시 창간 당시에 가졌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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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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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 본사를 둔 Metro International이 발행하는 세계 최대의 무료 종합일간지 metro가 지난 5월 31일 국내에서 창간호를 냈다. metro는 1995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첫선을 보인 무료 일간지로서 미국 필라델피아 보스톤, 이탈리아 로마, 캐나다 토론토 몬트리올, 덴마크 코펜하겐, 스페인 바르셀로나, 헝가리 부다페스트, 프랑스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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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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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민 기자세계인의 축구 축제 2002 한일 월드컵이 한달 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6월 3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공동개최, 아시아에서의 첫 개최 등으로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번 월드컵은 진행기간 동안에도 숱한 이변을 연출하며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또한 우리 태극 전사들이 4강 진출이라는 신화를 창조하며 전쟁 같은 일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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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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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이재경 교수학기말 과제를 평가하며 실망한다. 대학원 시험 답안지를 채점하다가도 좌절한다. 학생들은 왜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을까? 월드컵의 열기 때문일까? 지난 학기말에도 느낌이 비슷했던 것으로 봐 월드컵 책임론은 설득력이 적다. 학비가 비싸지 않기 때문에 아까울 게 없어서? 아니면 학비를 부모님이 내니까? 해마다 등록금 투쟁이 치열한데 이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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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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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철강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지난 5월 24일 중국은 외국의 철강 제품에 대해 긴급수입제한(세이프 가드 safeguard) 조치를 발동했다. 이는 2개월 전 발효된 미국의 철강제품에 대한 긴급수입제한조치에 대해 보복 수단의 성격이 강하다. 이처럼 자국의 산업을 보호하려는 움직임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문을 닫아라긴급수입제한 조치는 국가간 무역이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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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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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만 보던 TV 오락 프로그램들, 알고 보면 기획 의도조차 없는 것도 있습니다."4월 13일 토요일, 명동 한국 유네스코 빌딩 10층 회의실. 밖은 주말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로 떠들썩한 가운데 3시간 넘게 자리를 지키는 사람들이 있다. 이날 모인 대학생들은 영화, 음악, TV, 인터넷, 인쇄 매체 등 각종 대중문화와 관련된 영역을 분석, 비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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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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