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쟁과 전쟁으로 점철돼있는 세계인들의 역사. 고대의 영토분쟁에서부터 중세의 종교전쟁, 현대의 세계대전까지 그 잔인함의 정도도 커져만 왔다. 하지만 이들도 캄보디아의 공산 정부가 이념을 내세우며 내국민 1/5 이상의 목숨을 잃게 한 일에 비하면 정도가 덜할는지도 모른다. 누군가를 위한 유토피아의 부산물 ▲ 출처 : 네이버 킬링필드는 캄보디아 크메르루주 정권의
지난기사
김혜전 수습기자
2006.02.01 00:00
조회수 4041
-
새벽 3시, 천사원 식구들이 모두 잠든 시간. 3평 남짓한 방 한 구석 신성탄(30)씨는 방 한 구석컴퓨터 앞에서 열심히 마우스를 움직이고 있다. 그는 디자이너다. 늦은 시각까지 명함 디자인에 몰두하고 있다. 그의 명함에서 ‘디자인으로 먹고 살고 싶습니다’라는 글귀가 눈에 띈다. 그런데 그가 마우스를 클릭하고 타자기를 다루는 모습이 불편해 보인다. 신씨는
지난기사
하태현 기자
2006.02.01 00:00
조회수 3447
-
“그런데 전 선배가 좋은데 어떡하죠?” “우리 한번 만나 보는 게 어떨까요?” 나도 내입으로 하는 말들을 믿을 수 없었다. 술 한 잔도 마시지 않은 멀쩡한 정신이었다. 이성적인 대낮에 서울의 한 건물 지하 커피숍에서 나는 용기 있는 고백을 감행했다. 그는 “기뻐, 정말 기뻐” “너 말도 정말 예쁘게도 하는 구나” 라며 내 말에 친절한 감사를 표했다. 그날
지난기사
DEW
2006.02.01 00:00
조회수 4493
-
사립학교법 ▲ 사학윤리위원회가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세미나를 갖고 있다. ⓒ 데일리안 윤경원 국회는 12월 9일 본회의를 열어 개방형 이사제 도입을 골자로 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한나라당의 반발 속에서 통과시켰다. 개방형 이사는 학교 자체에서 뽑히는 것이 아닌 외부에서 뽑힌 인사를 말한다. 이번 사립학교법 개정안은 개방형 이사를 4분의 1이상으로 하는
지난기사
최두현 기자
2006.02.01 00:00
조회수 3245
-
-
가열되는 난자 출처 논란지난 22일 MBC 의 ‘황우석 신화의 난자 의혹’ 방송 이후 황우석 박사의 연구에 대한 윤리적 논란이 더욱 거세졌다. 이날 방송이 제기한 의혹은 황우석 박사의 연구팀이 600여 개의 매매 난자와 연구원의 난자를 실험용으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이에 난자 출처에 대해 몰랐다는 입장을 고수하던 황우석 박사가 의혹을
지난기사
김성민 수습기자
2005.12.01 00:00
조회수 3123
-
<대한민국의 함정>은 유명한 탐사보도 전문 기자인 시사 저널의 정희상 기자가 자신의 대표적인 탐사물을 모은 책이다. 정 기자는 이 책에서 군 의문사 추적, 양민 학살 사건과 특수 공작원의 암살 고백 등 여섯 가지 사건을 다루고 있다. 정 기자는 사건의 취재 과정을 세세히 묘사하며 체험기 형식으로 기술했다. 검증, 또 검증하는 기자 ▲ 기자를 꿈꾸
지난기사
공윤정 수습기자
2005.12.01 00:00
조회수 3490
-
지난 5월 위성 DMB가 도입된 이후, 지하철 안에서 손바닥만한 TV를 보며 웃고 있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들은 통신 기술을 통해 기존 방송에서만 제공되었던 드라마, 영화 등을 접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지난 4월부터 동영상으로 제작한 기사들을 인터넷을 통해 방송하고 있다. 조선일보의 방송매체로의 도전은 새로운 시도로써 언론계와 시민들에게 많은 관
지난기사
하태현 기자
2005.12.01 00:00
조회수 3319
-
-
1968년 4월 4일, 멤피스의 한 모텔에서 한 발의 총성이 울렸다. 그것은 60년대 흑인 해방 운동의 선구자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죽음을 알리는 소리였다. 검은 분노가 폭발하던 1960년대 미국역사의 중심에서, 그는 평화시위의 힘이 폭력시위보다 훨씬 크다는 진실을 보여주었다. 흑인들에게 킹 목사는 가난과 불의와 차별에 ‘인간은 평등하다’는 단순한 진리로
지난기사
권영지 수습기자
2005.12.01 00:00
조회수 5770
-
‘이젠 버스를 타도 약속 시간을 지킬 수 있습니다.’ 서울시 정류장 곳곳에 붙어있는 문구다. 실제로 버스가 몇 대씩 연달아오거나 배차간격보다 터무니없이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줄었다. 버스 운전자가 위성지리정보시스템(GPS)과 무선통신을 이용해 앞차와의 시간 간격, 뒤차와의 거리 등 실시간 운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버스 이용자도 인터
지난기사
김혜전 기자
2005.12.01 00:00
조회수 3573
-
얼마 전 경향신문 신문혁신 팀의 기자들이 DEW로 연락을 해왔다. 현재 경향신문은 대대적인 지면 혁신을 계획 중이며, 이를 위해 다양한 사회 계층의 의견을 들어보고 있다고 했다. DEWY들에게는 대학생 웹진 기자로서 생각하는 신문지면 혁신 방안에 대해 물어왔다. 신문 1면의 새로운 주인공- 피처 기사 ▲ 혁신 팀과 DEWY들은 신문 사업 전반에 대해 자유롭
지난기사
우진영 기자
2005.12.01 00:00
조회수 2929
-
“이 프로그램 뭐야? <그것이 알고 싶다>야? 아니면<PD수첩>?” SBS <긴급출동 SOS 24>를 처음 접하는 시청자들의 반응이다. 이 프로그램은 어두운 사회의 일면을 파헤치는 고발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기존 고발 프로그램과는 매우 다르다. SBS <긴급출동 SOS 24>는 사회 부조리를 고발하는 데서 그치지
지난기사
최두현 기자
2005.12.01 00:00
조회수 2903
-
세상이 나를 바라보는 시각은 스무 살을 고비로 완전히 변한다. 어른으로서 알 건 알아야 하고, 남에게 갖춰야 할 건 갖춰야 한다. "아직 어리니까"라는 말은 통하지 않는다. 그러나 '대학생'은 스물이 넘어도 여전히 '공부하는 학생'이다. 이러한 신분에서 주변 사람들의 대소사에 갖춰야 할 예의의 적정선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 정답은 넘쳐서도 안 되고 모자라서
지난기사
정세진 기자
2005.12.01 00:00
조회수 3316
-
웹 상에서 독자 여러분과 만나는 마지막 달입니다. 3월 즈음에 내 놓을 PAPERZIN도 있으니 독자 여러분들과의 소통이 아주 끝나는 것도 아닌데 뭔가 영영이별이라는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마지막 편집유골에 식상하고 감상적인 글은 쓰고 싶지 않았지만, 이것도 DEW의 전통인가 봅니다. 제 윗대 편집장들이 그랬듯 저도 지난 1년을 뒤돌아보게 되니 말입니다.2
지난기사
강버들 기자
2005.12.01 00:00
조회수 3506
-
-
그를 처음 만난 건 일주일 일정의 대학생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서였다. 그는 한국을 처음 방문한 외국인이었고, 나는 그를 맞이하는 한국의 대학생 대표였다. 아빠처럼 키가 큰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갖고 있었던 난, 185cm를 훌쩍 넘는 그의 키에 반했다. 그와 친해지고 싶어서 먼저 말을 걸었고, 관광지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는 일부러 그의 옆에 살짝 앉
지난기사
DEW
2005.12.01 00:00
조회수 3051
-
-
어느덧 와버린 2005년의 12월아직 나는 준비가 덜 됐는데, 시간은 나를 2006년으로 가라고 한다.그래서 멈추어 버린 발, 갈 곳이 없어져버린 발.
지난기사
박선영 기자
2005.11.01 00:00
조회수 3115
-
음악을 자유자재로 부릴 수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할까?음악에 몸을 맡기는 기분도 이리 좋은데 말이야.
지난기사
이진아 기자
2005.11.01 00:00
조회수 3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