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시기가 되면 대학가 도서관은 불이 꺼질 틈이 없다.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험이 있는 달에는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은 학생들이 드나든다. 대학생이라면 한번쯤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기 위해 밤을 새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도서관에서의 밤샘 공부를 효율적으로 하려면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까.1. 담요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기간은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해당한다. 밤낮의 온도차가 심할 뿐만 아니라 새벽에는 제법 쌀쌀하다. 이 때 담요를 챙겨두지 않으면 감기에 걸리
서울 지하철 3호선 종로3가역에 있는 낙원 악기상가에 들어서자 악기 연주소리가 울려 퍼졌다. 계단을 올라가니 상인들의 연주가 한창이었다. 사방이 악기로 둘러싸여 있어 5명만 들어가도 꽉 차는 공간, 이 곳에서 악기를 파는 상인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서울시 중구 입정동의 골목길에는 공업사가 빼곡하게 들어서있다. 대부분 20~30년간 골목을 지킨 유서 깊은 가게들이다. 작업을 하는 낮 시간에는 매캐한 쇳가루 냄새가 방문객을 반기지만 저녁 7시가 넘으면 골목은 칠흑같은 어둠에 쌓인다. 좁디 좁은 골목길, 가로등 밑에
30도가 넘는 찜통더위가 계속 됐던 이번 여름,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잊고자 피서를 다녀오거나 해수욕장을 방문했다. 지난 15일 광복절 연휴에는 무려 20만명이 제주도를 방문했을 정도로 피서관광이 절정에 이르렀다. 사람들은 피서를 어떻게 계획할까.이번 여름 친구들과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던 송수지(22)씨는 여행 일정을 짜는데 ‘SNS'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한다. “제주도에 대해 잘 몰랐는데,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이나 동영상 덕분에 여행계획을 쉽고 빠르게 세울 수 있었어요.” 송씨는 특히 관광을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가 여행